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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에 조기치매 가능성"…장영란 '충격 결과' [건강!톡]

입력 2025-03-20 08:24   수정 2025-03-20 09:26


방송인 장영란(46)이 뇌 검사 결과 언어 기능 저하 진단을 받고, 치매 전 단계 혹은 조기 치매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 충격을 받은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19일 'A급 장영란' 에는 '치매 초기 진단 받은 46세 장영란의 충격 원인과 치료 과정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뇌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오늘은 텐션이 좀 낮다. 촬영을 취소하려고 했다"며 "내가 얼마나 말을 버벅이길래 무슨 문제가 있다고 그러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과거 그녀의 말 실수 장면을 공개하자 장영란은 "그게 내 매력이다. 그런데 혹시라도 이상하게 나오면 어떡하려고 하냐. 모르는 게 약"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난독증이 있었다. 더듬더듬 읽었다"며 ‘뇌졸중’을 ‘뇌조증’, ‘의자’를 ‘의사’라고 잘못 읽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라디오 방송 진행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히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졌다. 글자가 지렁이처럼 보일 때도 있었다. 결국 라디오에서 잘렸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전문의를 찾아가 "말을 더듬고 헛말이 나온다. 단어 선택이 어렵다. 긴장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상담했다. 이에 그는 혈액 검사, 인지 지능 검사, 뇌혈류 검사, 뇌파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기억력은 정상 범주에 속했지만, 치매 단계 평가에서 3점을 받아 정상(1~2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의사는 "치매 전 단계이거나 조기 치매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치매는 기능 저하로 인해 스스로 일상생활을 못할 때 진단되는 것이므로, 현재 상태는 치매라고 볼 수 없다"면서도 "언어 기능 저하는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의사는 "언어 기능 저하는 훈련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며 "책을 소리 내어 읽고, 대화를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장영란은 "책을 큰 소리로 열심히 읽어보겠다"며 조기 치매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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