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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커지는 홈플러스 재고 부족 우려

입력 2025-03-20 17:46   수정 2025-03-21 09:44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재고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도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하겠다고 나섰다.

20일 서울우유는 홈플러스에 납품 대금을 기존보다 더 빨리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이날부터 공급을 멈췄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대금 시기와 관련한 납품 중단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정산에 대해 의견 차이가 좁혀지면 언제든지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납품업체들은 먼저 제품을 공급하고 나중에 돈을 받는데, 홈플러스는 30~45일 사이에 정산했다. 서울우유는 정산 주기를 다른 대형마트(약 25~30일) 수준으로 줄여달라고 했으나 부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도 서울우유와 함께 이날 납품을 일시 중단했다가 홈플러스와 협상해 이튿날인 21일부터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서울우유가 홈플러스 납품을 멈추면서 홈플러스에서 팔 물건이 사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식품기업이 홈플러스에 공급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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