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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귤·오징어 값 비싸졌다…생산자 물가 4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25-03-21 08:27   수정 2025-03-21 08:35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사과, 감귤, 물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수입물가도 크게 올라 공급물가지수도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33으로, 1월 120.27 보다 0.05%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상승 폭은 적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4% 올랐다. 사과(20.4%), 감귤(14.7%), 물오징어(20.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7%)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3%)과 1차금속제품(0.3%)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보합세였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 역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메모리반도체는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둔화했고, 휴대용 전화기 역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 가격이 인하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공급물가지수는 125.97로 1월보다 0.2%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다.

이 팀장은 "1월 국제유가가 오른 것이 통관기준으로 2월 수입에도 영향을 주면서 원재료를 중심으로 수입 물가가 올랐다"며 "수입물가지수는 계약 기준으로 발표하지만, 공급물가지수에는 통관기준으로 수입 물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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