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신 ‘이것’...연말까지 계속 오른다

입력 2025-03-21 13:18   수정 2025-03-21 13:23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금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은 올해 금 가격 상승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 목표가는 3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금 가격이 향후 16% 이상 급등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날 씨티그룹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경기침체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경우 금에 대한 헤징 및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금 가격이 연말까지 3500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가격 인하 계획이 실패해 인플레이션 반등을 막지 못할 경우 시장에 불안 심리가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해당 시나리오에서도 금 가격이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티그룹은 금 가격의 단기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며 3개월 안에 3200달러를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만큼 3200달러에 도달하기 전에 약간의 조정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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