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는 28일 나오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이기 때문이다. 시장 전망치는 1월 대비 0.3% 상승이다. 근원 PCE 전망치도 0.3%로 같다.
25일 나올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잇달아 소비심리 지표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보다 7.0포인트 하락한 98.3을 기록했다. 2021년 8월 후 최대 낙폭이며 시장 전망치(102.5)도 밑돌았다.
27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확정치도 볼 수 있다. Fed 주요 인사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24일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방은행 총재, 마이클 바 Fed 이사를 시작으로 아드리아나 쿠글러 Fed 이사·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25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연은 총재·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26일),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연은 총재(27일), 바 Fed 이사·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28일) 등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주에는 게임스톱과 매코믹&컴퍼니(25일), 달러트리·제프리스파이낸셜(26일), 룰루레몬애슬레티카(27일)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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