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석했다가…

입력 2025-03-25 07:19   수정 2025-03-25 07:30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 다니는 한인 정모(21) 학생이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추방 위기에 놓였다.

2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컬럼비아대 3학년 학생인 정 씨는 지난해 반전시위 참가와 관련해 미국 연방기관인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추적받고 있다.

정 씨는 7세에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영주권자 신분으로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이다.

ICE 요원들은 지난 13일 정 씨를 찾기 위해 복수의 장소를 방문했고 영장을 발부받은 뒤 정 씨 대학 기숙사를 수색하기도 했다.

정 씨는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가자지구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했다. 다만 NYT는 정 씨가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컬럼비아대는 지난해 4월 미국 대학 중 가자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처음 벌어진 곳이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