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항공이 26일 서울 명동에서 튀르키예-서울 정기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에서는 터키항공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자료,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의 협업으로 촬영한 이스탄불·안탈리아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 55장을 선보였다. 이 중에는 1933년 5월 20일 5대의 항공기로 출발한 터키항공의 역사를 담은 사진도 포함됐다.

행사에는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터키항공 우밋 데벨리 극동 및 오세아니아 세일즈 부사장, 터키항공 일케르 바샤란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터키항공의 최신 서비스와 국책 항공사로서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터키항공은 2025년 1월 기준 47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31개국 352개 도시를 오가며 기네스에 '세계 최다 국가 취항 항공사'로 등재되기도 했다. 터키항공은 올해 500번째 항공기를 보유하는 것을 비롯해, 수년 내 항공기 수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대륙을 연결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터키항공은 3월 28일부터 서울 정기노선 취항 25주년을 기념해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터키항공 우밋 데벨리 극동 및 오세아니아 세일즈 부사장은 "터키항공의 서울 정기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은 언제나 터키항공에게 중요한 아시아 시장이다. 앞으로도 터키항공은 한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 터키항공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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