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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전력투구 하더니…티빙, KBO 개막에 여심 쏠렸다

입력 2025-03-27 09:53   수정 2025-03-27 09:56


2025 KBO 리그 개막과 함께 OTT 플랫폼 티빙에 '야빠'(야구 마니아)들이 몰렸다. 특히 시청자 중 20대 여성이 20%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티빙이 공개한 시청 행태 분석에 따르면 KBO 리그 개막전 주말, 티빙의 KBO 리그 시청 UV(순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 총 시청 시간은 130% 증가했다.

‘KBO 리그’를 보기 위해 티빙을 찾은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과 더불어 경기 자체에 몰입해 장시간 시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개막전에서 가장 많이 경기를 시청한 연령층은 20대(31%)로 나타났으며, 30대(25%), 40대(23%)가 뒤를 이었다. 25~29세 여성 이용자 비중이 10%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여성 전체 비중은 20%에 달했다.


정규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팬들의 관심은 이미 달아올랐다. 올해 KBO 리그 시범경기 시청 UV는 전년 대비 15% 증가, 총 시청 시간은 120% 급증했다.

성비는 남성 52%, 여성 48%로 균형을 이루며, 25~29세 여성 이용자가 1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4세 여성까지 포함하면 20대 여성 비율이 약 20%에 달해 젊은 여성 팬층의 꾸준한 유입이 눈에 띈다. 50대 남성 팬층도 10%에 육박했다.

지난해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UV)를 기록한 날은 2024년 4월 21일이었다. 이날은 한화 이글스가 홈 12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더블헤더를 포함해 총 8경기가 열려 야구팬들에게 유난히 바쁜 하루였다. 과연 올해는 어떤 경기가 가장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티빙 관계자는 "올해 KBO 리그의 시청 UV와 시청 시간이 대폭 증가한 것은 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인기가 반영된 것"이라며 "남성 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야구가 이제는 남녀 불문,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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