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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잘 붙는 소나무 경북에 많아…역대급 산불 피해 이유 있었다 [영상]

입력 2025-03-27 11:01   수정 2025-03-27 11:08


역대급 산림 피해를 내고 있는 경북 산불의 이면에는 나무를 심는 식수 정책도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산림청 입업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북 소나무(소나무·해송) 숲 면적은 45만7천90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강원(25만8천357㏊), 경남(27만3천111㏊)보다도 넓다.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 숲이 경북 북부에 넓게 형성된 것이다.

숲에서 차지하는 소나무 비율도 경북이 가장 높다. 수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소나무 송진은 테라핀과 같은 정유물질을 20% 이상 포함하고 있다. 불이 잘 붙고 오래 타는 특성을 가진 것.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소나무는 활엽수보다 1.4배 더 뜨겁게 탄다. 불이 지속되는 시간은 2.4배 더 긴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에 가장 취약한 수종이란 평가다.

소나무는 겨울에도 잎이 그대로 붙어 있어 나뭇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만 태우고 확산하는 수관화(樹冠火)가 발생하기도 쉽다는 설명이다.

수관화가 발생하면 많은 불똥이 만들어지는 데다 불이 수십∼수백m를 날아가는 비화(飛火) 현상도 생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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