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해수호기념관 건립법' 발의…"영토 수호의 산 증거"

입력 2025-03-27 12:45   수정 2025-03-27 12:46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사한 서해수호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서해수호기념관 건립법'을 발의했다.

나 의원은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에 있는 '서해수호관'은 일반 국민이 쉽게 찾아갈 수 없다"며 "국민이 모두 방문할 수 있는 '서해수호기념관'이 필요하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나 의원은 "이미 전쟁기념관이 있는데 왜 서해수호기념관을 별도로 건립해야 하느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며 "전쟁기념관이 이미 종료된 과거의 전쟁을 기억하는 공간이라면, 서해수호기념관은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현재 진행 중인 안보 현실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해에서의 희생은 휴전 이후에도 지속돼 온 대한민국 해양 영토 수호의 산 증거"라며 "북한과 중국, 주변국의 도발과 위협이 계속되는 이 시점에서 서해수호기념관은 우리의 단호한 영토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상징적 공간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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