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27일 14: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영상 전 인천경찰청장이 신임 경찰공제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전날 열린 대의원회에서 대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이 전 청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 시작일은 미정이다. 경찰청장이 이 전 청장의 이사장 임명안을 승인하면 임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이사장 업무에 돌입한다.
1965년생인 이 전 청장은 영주중앙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순경으로 입직한 뒤 1992년 제40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경위로 재임용됐다. 이후 서울성동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국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을 거쳐 2023년 인천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경찰공제회는 전 이사장이 2023년 7월 사임한 후 21개월만에 이사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전원 공석인 임원진 인사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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