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총연합회장에 임대기

입력 2025-03-27 18:24   수정 2025-03-27 23:59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임대기 전 제일기획 대표(사진)를 제1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임 신임 회장은 삼성전자 구조조정본부 전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기획홍보팀 부사장을 거쳐 제일기획 사장, 삼성라이온즈 대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을 지냈다. 제일기획 사장 시절 광고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 국제마케팅광고제 국제명예상과 한국 광고대회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급변하는 대내외 광고 환경 속에서 광고산업이 생존을 위협받는 어려운 시기”라며 “광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광고산업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고 광고 생태계가 건강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971년 설립된 한국광고총연합회는 광고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한다. 한국광고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영상제작사협회 등 17개 광고 관련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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