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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기부 또 기부…산불 피해 지원에 총 1억 쾌척

입력 2025-03-28 09:40   수정 2025-03-28 09:41


그룹 NCT 멤버 도영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을 기부했다.

NCT 도영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 더프라미스에 5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 진화 작업에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도영은 "최일선에서 헤아릴 수조차 없는 용기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헌신하시는 소방관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저의 작은 마음이 소방관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프라미스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일대 지역주민들의 긴급구호물품 지원과 향후 학교 복귀와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도영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하루 빨리 따뜻한 일상이 찾아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도영은 평소에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 천사'다.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5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그룹 NCT의 멤버 해찬 역시 지난 26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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