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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헌재 앞 철야농성 확대"…탄핵 찬성 측은 서명운동

입력 2025-03-30 14:45   수정 2025-03-30 14:5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두고 찬반 양측의 여론전이 3월의 마지막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다음주에는 헌재 앞에서 탄핵 찬반 양측의 철야 집회가 확대될 예정이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주일연합예배’에서 다음날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24시간 철야 농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 등은 10일부터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철야 집회를 이어왔다.

전 목사는 "헌재에서 계속 윤 대통령 선고를 미루고 있다"며 "소문에 의하면 6월까지 간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혁명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측은 서명운동으로 맞서고 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부터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 서명 '72시간 100만 온라인 긴급 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탄원서는 다음달 1일 오후 11시59분까지 접수한다. 접수 마감 이튿날인 다음달 2일 비상행동은 참여 시민들의 이름으로 탄원서들을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다.

비상행동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며 "헌재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에 함께 해달라"고 했다.

다만 비상행동은 이날은 집회를 쉬는 대신 다음주부터 '24시간 파면촉구 헌재 앞 철야 집중행동'과 시민행진 등 '4차 긴급집중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상행동은 "주변 가족과 지인에게 다음주 헌재 앞 투쟁을 함께 이야기 나눠달라"고 독려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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