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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보완 입법 서둘러야 2024-04-26 14:06:26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관련 조항에 대해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을 규정하고 있는데 피상속인이 사망 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배분된다. 유언이 있더라...
패륜 저지른 자식 '유산상속' 못 받는다 2024-04-25 18:40:34
3분의 1을 유류분으로 보장하고 있다. 헌재는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위헌 결정으로 4호는 즉시 효력을 상실했다. 헌재는 부모를 장기간 학대하는 패륜적인 행위 등을...
형제자매·불효자 상속 못 받는다 2024-04-25 18:35:40
3분의 1을 유류분으로 보장하고 있다. 헌재는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위헌 결정으로 4호는 즉시 효력을 상실했다. 헌재는 부모를 장기간 학대하는 패륜적인 행위 등을...
"형제자매 유산 비율 강제한 유류분 조항은 위헌"…헌재 첫 판단 2024-04-25 15:13:28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헌재는 두 조항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을 시한으로 입법자가 개정할 때까지만 효력을 유지한다”며 입법 개선을 촉구했다. 유류분 제도 자체는 여전히 헌법적 정당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유류분제도는 오늘날에도 유족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가족의 긴밀한 연대를...
헌재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 위헌"[종합] 2024-04-25 14:10:36
민법 1112조 4호를 위헌 결정했다. 헌재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는데도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에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독일·오스트리아·일본 등은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유류분 상실 사유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은...
인니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 "부패·빈곤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2024-04-24 18:13:29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선관위, 헌재의 부정선거 제소 기각 따라 프라보워 당선 확정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확정 소감을 통해 부패와 빈곤을 종식하고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24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헌재 심판대 오른 '정부 기후정책'…"탄소감축 미흡" vs "산업구조 고려" 2024-04-23 18:33:27
이날 서울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이 낸 ‘기후소송’ 4건을 합쳐 공개 변론을 열었다. 청구인 측은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 ‘구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로 줄이기로 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등...
"존엄한 죽음을"...페루서 최초로 안락사 2024-04-23 17:40:10
행해진 안락사는 범죄로 처벌하지 않는다는 헌재의 결정이 있었다. 전 세계적에서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 소수 국가만 안락사를 허용한다. 에스트라다는 2022년 법원으로부터 의료지원을 통해 사망할 권리를 얻어내 페루에서 안락사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그는 근육 염증으로 근력이 저하되는 퇴행성 질환인 다발...
"정부 기후위기 부실 대응은 기본권 침해" 기후소송 첫 변론 2024-04-23 16:36:06
51명이 낸 탄소중립기본계획소송 등이 헌재에 접수돼 하나로 병합됐다. 아시아에서 기후소송 관련 공개 변론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종석 헌재소장은 변론을 시작하면서 "최근 유럽인권재판소는 스위스 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책이 불충분해 국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결정을 선고한 바 있다"며 "재판부도 사건의...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고 2024-04-23 16:36:01
지난 22일 헌재는 이를 기각했다. 이런 가운데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헌재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만큼 새 대통령을 위한 과도 정부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새 행정부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보워 당선인은 오는 10월 20일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