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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전망대] 관세 충격에 정국 불안…원·달러 환율 1500원 넘어서나

입력 2025-03-30 17:14   수정 2025-03-31 00:25

이번주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등 정치·경제·통상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움직임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466원50전으로 6거래일 연속 1460원대를 기록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1분기 평균 환율(1452원)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1596.9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다음달 2일 공개될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세부 내용과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둘러싼 정국 불안 등이 환율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 이날까지 원화 가치 하락 폭은 6.11%로 주요국 중에선 튀르키예 리라화(-9.52%) 다음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외환시장 변동성이 더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여부도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통계청은 31일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1월엔 생산, 소비, 투자 등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2월엔 이런 경기 위축 신호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2일 공개될 ‘3월 소비자물가동향’은 외식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체감 물가 흐름이 관전 포인트다.

한국은행은 3일 ‘3월 말 외환보유액’ 통계를 발표한다. 2월 외환보유액은 1월보다 18억달러 감소한 4092억1000만달러로 4000억달러 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한은은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확대 등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고 해명했지만,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계속 줄어들면 경계심리가 확산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실손의료보험 개편 방안을 발표한다. 중증 치료에 집중하는 5세대 실손보험의 세부 구조가 이날 공개된다. 정부는 비(非)중증·외래 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자기부담률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홈플러스와 이 회사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조사 결과를 브리핑한다. 특히 이복현 금감원장이 26일 MBK파트너스의 카드 대금 기초유동화증권(ABSTB) 전액 변제 약속에 공개적으로 “믿을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후 브리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감원은 13일 홈플러스 기업어음(CP) 발행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 등에 대한 검사를 착수했다.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도 MBK파트너스의 각종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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