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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4월2일 미국 상호관세 대응·준비에 만전"

입력 2025-03-31 15:28   수정 2025-03-31 15:32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지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 통상본부장은 이날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제14차 수출현장 지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수출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LG사이언스파크는 가전, 디스플레이 등 한국 주요 수출품목 R&D가 이뤄지는 곳이다.

정 본부장은 통상리스크 대응을 위해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글로벌사우스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KOTRA와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이 14개 거점을 신설했다"며 "거점을 기반으로 대체시장 발굴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정 본부장은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신기술이 적용된 시제품 등을 살펴봤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이 근본적인 답"이라며 "시장이 변화하는 위기에도 기술력을 갖추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면 시장에서 판매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라면서 "제품의 프리미엄화, 차별화 등을 통해 현재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7000억 원을 산업·에너지 분야 R&D에 지원하고, 초격차 유지를 위한 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들은 미국 관세정책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사우스란 비서구권, 개발도상국 또는 제3세계 국가를 통칭하는 용어로 동남아시아, 남미, 인도 등 대체시장을 말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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