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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효과? '협상의 기술' 또 자체 최고 시청률

입력 2025-03-31 11:18   수정 2025-03-31 11:19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권유리를 상대로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가운데, 시청률도 고공행진이다.

30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 8회에는 윤주노(이제훈 분)과 M&A 팀이 산인 그룹 회장 송재식(성동일 분), 다도 리조트 대표 송지오(권유리 분)의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특약을 내걸며 리조트 매각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에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8.8%, 전국 8.1%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았다.

극중 권유리는 송 회장의 딸 이자 다도 리조트 실소유자 송지오 역으로 등장해 극의 흥미를 높였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권유리가 연기한 송지오는 산인의 주가 방어를 위해 다도 리조트를 매각하려 제주도에 온 윤주노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며 긴장감을 형성했고, 이후 암 투병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남은 생을 다도 리조트에서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곽민정(안현호 분)과의 만남을 계기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송지오는 결국 123호 객실을 무상 영구 임대해준다는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아버지인 송재식 회장에게 리조트 매각 의사와 함께 재수술까지 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권유리는 겉으로는 밝고 단단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삶의 경계에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외로움과 고민을 안고 있는 인물의 내면을 그려냈으며, 암투병 중인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까지 감행했다고 해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무엇보다 권유리는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침범'을 통해서도 거칠고 어두운 인물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것에 이어, '협상의 기술'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만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권유리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권유리는 오는 4월 2일 '침범'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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