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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자산운용 인수 우협에 코발트·VCM 콘소 선정

입력 2025-04-01 11:39   수정 2025-04-01 15:06

이 기사는 04월 01일 11:3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마스턴투자운용 출신들이 이끄는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Versitine Capital Management)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공개 입찰을 거쳐 전날 엠플러스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발트·VC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인수 대상은 군인공제회 지분 70%로, 인수 가액은 약 500억원 수준이다.

나머지 30% 지분은 군인공제회가 그대로 보유하기로 한 만큼 향후 군인공제회와 코발트·VCM 컨소시엄이 엠플러스자산운용 경영에 협력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될 입찰에는 코발트·VCM 컨소시엄을 비롯해 부동산 시행사인 씨티코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웨일인베스트먼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등 총 4곳이 참여했다. 군인공제회 측은 운영 역량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코발트·VCM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트와 VCM은 모두 국내 주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 출신 대표들이 이끌고 있는 PEF 운용사다. 코발트는 정호석 전 마스턴투자운용 개발 부문 대표가 2022년 설립했다. 정 대표는 마스턴에서 상암 드림타워,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을 주도한 부동산 개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VCM은 마스턴파트너스 대표를 맡았던 지강석 대표가 2023년 설립했다. 지 대표는 기업 바이아웃 및 해외 대체투자 전문가로 통한다.

한편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된 군인공제회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1조3000억원이다.

군인공제회는 엠플러스자산운용을 보통주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작년 말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어려운 시장 상황을 감안해 부동산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엠플러스자산운용을 정리하고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진행된 예비입찰에 원매자 7곳이 참여해 일단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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