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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마스터스 대비 총력 "팔꿈치 치료·스윙 점검할 것"

입력 2025-04-01 13:47   수정 2025-04-01 13:59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재정비에 돌입한다.

1일 미국 ESPN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을 공동 5위로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가 전부터 조금씩 아팠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일부터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는 출전하지 않고 치료와 훈련, 휴식을 병행하며 오는 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매킬로이는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시즌 시작 두달만에 2승을 올리며 가장 뜨거운 선수로 떠올랐다.

31일 막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도 매킬로이는 드라마틱한 경기를 펼쳤다. 첫날 70타를 치고 하위권에 머물렀던 그는 2라운드 66타에 이어 3라운드 65타, 4라운드 64타 등 매일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가파르게 끌어올렸고, 이 대회 결과로 총상금 1억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마스터스는 매킬로이가 가장 간절하게 우승을 바라는 무대다. US오픈, PGA챔피언십, 디오픈을 모두 한번 이상 우승한 그는 마스터스 우승만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매킬로이는 이번주 플로리다 자택에서 스윙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는 "아직 스윙에 보완할 점이 있다. 여전히 내가 원하는 대로 100% 샷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스윙 코치가 집으로 올 예정이라서 집에서 연습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마스터스에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장타가 특장점인 그에게 드라이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무기다. 때문에 작은 성능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올해 바꾼 신형 드라이버가 마음에 들지 않자 대회 도중 우버 기사를 시켜 300㎞ 떨어진 집에 보관하던 기존 드라이버를 가져오게 하는 해프닝을 벌였던 매킬로이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때도 드라이버를 손봤다고 털어놨다. 드라이버로 컷 샷을 쳤을 때 왼쪽으로 날아가는 경향이 발견돼 드라이버 로프트를 약간 낮췄다는 매킬로이는 조정한 뒤부터는 바람 속에서도 볼이 더 잘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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