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2일 이마트에 대해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트레이딩바이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마트는 1분기 매출 7조2300억원, 영업이익 1358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1103억원)보다 23.11% 많은 수준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마켓에 대한 PPA 상각비 제거를 감안해도 시장 기대를 웃e돌 것”이라며 “내수 소비 침체 속에 외형 성장은 아쉽지만, 전반적인경쟁 완화로 별도와 자회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별도 기준 실적에서 매출은 부진하지만,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판관비율이 0.1%포인트 각각 개선되는 게 주목됐다. 이 효과로 영업이익도 22%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 개선과 자기자본수익률(ROE)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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