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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제원 소식 전하며 "안타깝다"…뭇매 맞은 테이, 해명 들어보니

입력 2025-04-02 10:29   수정 2025-04-02 10:30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다가 "안타깝다"고 말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가수 테이가 "상황이 안타까웠던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해명하고 나섰다.

테이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2일 방송에서 "어제 제가 했던 이야기 중 기사가 난 게 있어 이야기하고 가야 할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군가의 죽음이 안타까워 그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 상황이 진실을 위해 한쪽의 발표가 (예정된 상황에서) 그렇게 마무리되는 상황이 안타까웠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 안의 말을 중화시키다 그렇게 됐다"며 "기사를 보면 화가 날 수 있는데 그런 뜻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테이는 전날 방송에서 장 전 의원 뉴스를 전하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후 일부 청취자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테이의 발언을 지적하며 항의 글을 게재했고 논란이 됐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수사받다가 지난 3월 3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A씨 측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될 예정으로 조문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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