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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 감소에 울컥"···전교생·교사에 피자 쏜 스타트업 어디?

입력 2025-04-02 11:05   수정 2025-04-02 11:07



[사진] 고피자를 받으며 기뻐하는 광주중앙초 학생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광주중앙초등학교에 특별한 후원을 진행했다.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뿐인 중앙초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피자와 음료를 지원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년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35만 6,258명으로 10년 전보다 21.8%(9만9421명) 감소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올해 초등학교 진학 예정자 숫자가 1만 명 이하로 떨어졌으며, 전체 155개 초등학교 중 17개 학교의 신입생 수가 15명 미만이다.

중앙초는 최근 몇 년 새 입학생이 감소해 지난해 3명, 올해는 예정된 3명 중 2명이 다른 학교로 진학하면서 단 1명의 신입생만이 입학했다.

고피자는 광주중앙초 인근에서 ‘광주첨단점’과 ‘광주수완점’을 운영하는 부부 점주와 함께 중앙초 교직원 및 학생 50명을 위해 대표 메뉴인 ‘페퍼로니 피자 &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반반’과 음료를 제공하는 활동을 마련했다.

광주첨단점과 광주수완점을 운영하는 부부 점주는 "매일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한다”며, "올해 입학한 학생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선생님들이 그 과정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와 기업의 존폐와도 직결되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여러 사회적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고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고피자는 창립 초기부터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왔다. 2016년 푸드트럭 영업 첫날, 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고피자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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