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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外人 관광객 모시기

입력 2025-04-03 17:42   수정 2025-04-04 01:40

신세계사이먼의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인프라를 확충한다. 셔틀버스와 결제 시스템 등을 갖춰 아울렛 쇼핑을 관광코스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사이먼은 4일부터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전문 여행사 하나투어ITC와 손잡고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원데이 쇼핑투어’ 상품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홍익대에서 출발해 명동을 거쳐 여주프리미엄아울렛까지 이동한 뒤 이곳에서 5시간 동안 쇼핑한 다음 출발지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2023년 7월 동부고속과 협업해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아울렛을 잇는 직통버스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1년8개월간 이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2만 명이 넘는다.

결제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위챗페이와 알리페이에 이어 다음달에는 라인페이를 도입한다.

외국인 매출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해 1~3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면세 환급 금액은 1년 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교외 관광을 선호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이 늘면서 아울렛이 주요 관광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 유명 아울렛을 벤치마킹해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미국 뉴욕 인근의 우드버리커먼프리미엄아울렛, 일본 도쿄 근처의 고텐바아울렛 등도 도심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운영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독보적인 브랜드와 인프라,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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