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는 그동안 미국과 일본 아마존을 중심으로 제품을 수출해왔다. 대표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토너가 틱톡숍 등 SNS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더파운더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진행한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아누아 매출은 전년 대비 537%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도 하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800% 급증했다. 최근에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인 울타뷰티, 부츠에도 입점했다.
아누아는 미국, 일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1월 영국, 2월 두바이에 이어 독일과 호주까지 판매 채널을 넓혔다. 어성초 클렌징 오일, 라이스 클렌징 파우더 등은 입점 직후 각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 라인업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K뷰티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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