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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10조 추경 재검토해 수출기업 지원·내수 진작해야"

입력 2025-04-08 10:18   수정 2025-04-08 10:19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정부에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며 "기존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계획도 재검토해서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경기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내수 진작 예산을 과감히 늘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내 추경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미국 상호관세 발효를 거론하며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수입 물가 상승으로 가계 살림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가 벼랑 끝에 몰렸다는 뜻"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국민을 지키는 민생범죄 수사 예산 복원 역시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추경만큼은 정치인 개인의 사욕이나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직 민생과 국익만을 바라보며 처리해야 한다"며 "작년 말 예산을 일방적으로 삭감했을 때부터 '입벌추', 입만 열면 추경을 말하던 이재명과 민주당은 이제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 원 현금 살포'가 포함된 추경만을 줄기차게 요구하면서 추경을 정략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생각뿐이다. 민생과 경제 위기는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일차적으로 여야 간에 이견이 없는 추경부터 통과시키고 정쟁 이슈가 있는 내용은 추후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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