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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 외부 침입 없어"…범인은 내부에?

입력 2025-04-09 14:20   수정 2025-04-09 14:28


코미디언 박나래의 집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도둑 맞은 가운데 경찰이 사건 현장을 조사한 후 내부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다.

9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고 보고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나래는 지난 7일 고가의 물건들이 분실된 사실을 파악하고 하루 뒤 경찰에 신고했다.

귀금속 등이 사라졌으며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 대에 이른다. 다행히 도둑의 침입으로 인한 부상은 없다는 전언이다.

박나래는 8일 출연 예정이던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스케줄을 취소했고, 일각에선 도난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파악하고 있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55억7000만원에 매입해 거주 중이며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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