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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지 공장' 신설…울산시, 인허가 지원 속도낸다

입력 2025-04-09 17:58   수정 2025-04-10 00:33

울산시가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을 위한 행정 지원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는 9일 시청에서 현대차와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규제 완화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은 울산공장 내 유휴 부지에 건설할 예정이다. 화학 공정(스택 제조)과 조립 공정(시스템 제조)을 통합하는 원팩토리 형태로 추진되며,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생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은 현대차 수소차 모델인 넥쏘, 일렉시티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에 장착될 예정인 연료전지의 생산을 목표로 하며, 울산에서 수소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시와 현대차는 자동차 부품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울산시와의 공조를 통해 울산공장이 현대차그룹 연료전지시스템의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투자에 이은 이번 수소연료전지 공장 투자를 환영한다”며 “현대차 노사와 힘을 모아 울산이 세계적 미래차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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