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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발효 앞두고 통상본부장 미국行…철강·조선株 동반 강세

입력 2025-04-09 09:38   수정 2025-04-09 09:39


철강·조선주가 9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워싱턴DC로 출국한 가운데 관세율이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넥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1720원(15.41%) 오른 1만28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동양철관(7.16%) 휴스틸(7.05%) 세아제강(4.15%) 등도 일제히 강세다.

정 본부장은 전날 미 워싱턴DC로 향하는 출국길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를 비롯한 여러 조치에 대해 미국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 측을 만나 진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주력 수출 품목인 철강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데, 협상을 통해 관세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상호관세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시부터 부과된다.

또 정 본부장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과 조선 협력을 테이블에 올려둘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선주와 LNG 관련주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간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통화에서 조선, 에너지 등 협력 가능한 업종을 언급하기도 했다.

HD한국조선해양(4.74%)을 비롯해 HJ중공업(2.22%) 한화오션(1.92%) 삼성중공업(1.36%) 등 조선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4.66%)과 한국가스공사(2.15%)도 상승세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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