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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 미시간주 방문 첫 일정 '자동차 부품사 광진아메리카와 간담회'

입력 2025-04-10 17:13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미시간주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미 첫 일정으로 광진 아메리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도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진 아메리카는 미시간주에 진출해 있는 기업으로 윈도 레귤레이터, 도어모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광진 그룹 미국법인으로 GM으로부터 우수부품 공급업체로 22번 선정된 회사다.

김 지사는 광진 아메리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은 미국 경제와 국제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며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공급망 체제가 흐트러지게 되면 자칫 한국산업의 공동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절실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왔다"며 "자동차 문제에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협력할 일이 많은데 제가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진 아메리카 임직원들은 "미국 연방정부가 아니어도 주 정부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미시간주 차원에서 세금 감면이나 투자지원 같은 생산적 대안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10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와 회담을 열어 자동차 관세 대응과 관련한 공동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에 앞서 현지에 진출해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7개 사와 '관세 민관 공동 대응 라운드테이블'도 마련한다.

한편 김 지사가 미국 미시간에 간 이유는 미국 빅3 완성차 회사인 포드, GM, 스텔란티스가 미시간주에 있어서다.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평택항 자동차 수출기업 현장간담회’ 참석자들의 요청에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에게 회동을 추진했고, 주지사가 김 지사의 제안에 흔쾌히 응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2023년 4월 미시간주를 방문해 휘트머 주지사에게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동맹을 제안했고, 휘트머 주지사는 지난해 3월 경기도를 답방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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