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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한국민 최고의 도구 되겠다"

입력 2025-04-10 18:01   수정 2025-04-21 16:21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10일 선언했다. 2017년 제19대, 2022년 제20대 대선에 도전한 이후 세 번째 출사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공개한 영상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대한(大韓)국민의 최고의 도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11분 분량의 영상에서 이 전 대표가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경제 문제다. 그는 “대립, 갈등이 큰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라며 “부(富)가 편중됐기 때문에 양극화, 불평등, 격차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국가 주도 성장론을 꺼내 들었다. 그는 “경제는 사실 민간 영역만으로는 제대로 유지 발전되기 어렵다”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데, 지금 정부는 거의 3년 동안 경제를 방치해뒀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정부 단위의 첨단 과학기술 투자를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과학기술 수준이 너무 높아져 개별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정부 단위의 인력 양성, 대대적인 기술 연구개발 투자,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다시 또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국회 분수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었다. 그는 이 전 대표를 겨냥해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 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의 운명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형규/박주연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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