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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에 한국영화는 없다…'초대작 0편' 이례적

입력 2025-04-10 21:03   수정 2025-04-10 21:26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장편 영화가 상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제78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주목할 만한 시선, 칸 프리미어 등의 초청작으로 호명되지 않았다.

연상호 감독의 '얼굴'과 김미조 감독의 '경주기행', 김병우 감독의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언급되지 못했다.

칸영화제에 한국 장편 영화가 1편도 초대되지 못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칸영화제는 2000년대 이후 거의 매년 적게는 1∼2편, 많게는 3∼4편씩 한국 영화를 초대한 바 있다.

한국 영화는 특히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에서는 올해로 3년째 초청작을 내지 못했다.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영된 가장 최근 영화는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한국 제작사가 만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재 후반 작업 단계로 영화제에 출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칸영화제가 그간 공식 발표 이후에도 추가로 초청작을 공개해온 만큼 한국 영화의 초청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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