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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역사상 최고의 자해"…작심비판 나선 옐런

입력 2025-04-11 08:04   수정 2025-04-11 08:09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미국 전임 행정부에서 일했던 재닛 옐런 전 재무장관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해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자해"라고 비판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상호 관세를 중단한 것은 다행이지만, 이미 미국과 세계 경제에 거대한 보호무역주의 충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령 상호 관세가 폐지된다 하더라도 현재 미국은 1934년 이래 가장 높은 평균 관세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 몇 점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아쉽게도 합격점을 주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의 언론 인터뷰는 퇴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 정부에서 미 중앙은행(Fed) 의장을, 바이든 전 대통령 때는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퇴임 이후 지금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명예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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