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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수 써서라도 X자식들 막아야"…안철수, 이재명 겨냥?

입력 2025-04-11 15:41   수정 2025-04-11 15:52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다부동’은 21대 대통령 선거”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다부동은 단순한 전쟁 유적지가 아니다”라며 “그날 다부동이 무너졌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피 위에 세워진 나라”라며 “‘다부동 정신’은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에게 분명한 경고이자 명령”이라고 밝혔다.

다부동 전적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방어에 성공한 다부동 전투를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23년에는 이승만 대통령 동상과 트루먼 미국 대통령 동상이 세워졌다. 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대표도 이곳을 찾아 주목을 받았다.

이날 안 의원은 “저 안철수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정직하고 유능하며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리더십을 선택하는 것만이 지금 대한민국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루먼 대통령 동상 뒤편에 새겨진 문구 ‘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 X자식들을 막아야 합니다(Dean, we’ve got to stop those son of bitches no matter what.)’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찰스(안 의원)형,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 X자식들을 막아야 합니다(charles, we've got to stop those sons of bitches no matter what.)”라고 적었다.

딘 애치슨 당시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6·25 전쟁 발발 소식을 보고받은 트루먼 대통령이 한 말을 차용해 지난 10일 대선 출사표를 던진 이 대표를 보수 진영이 막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란 분석이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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