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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병풍' 경매 나온다 "최소 15억원 추정"…안중근 유묵도 공개

입력 2025-04-11 20:25   수정 2025-04-11 22:44


만해 한용운(1879∼1944), 도마 안중근(1879∼1910) 등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담긴 자료가 경매에 나왔다.

서울옥션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한용운의 '심우송' 병풍을 포함해 총 132건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용운의 심우송 병풍은 칠언절구(七言絶句·한시에서 한 구가 칠언으로 된 절구) 10수를 쓴 작품으로, 그의 필적으로는 보기 드문 10폭 대작으로 평가받는다. 서울특별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있다.

서울옥션 측은 "굳건해진 독립 의지와 평생을 갈고 닦은 불교 말씀에 대한 생각이 녹아있는 작품"이라면서 "낮은 추정가는 1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도 경매에 오른다.

푸른 대나무를 뜻하는 '녹죽(綠竹)'이라고 쓴 유묵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2월 쓴 것으로 추정된다. 추정가는 3억원∼6억원이다.

1948년 정음사에서 펴낸 윤동주(1917∼1945)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1946∼1948년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 전범재판) 속기록 일부 등도 출품됐다.

이밖에 '숯의 작가' 이배의 '불로부터(Issu de feu)' 작품, 박수근(1914∼1965)의 '목련', 구사마 야요이의 'Infinity Nets(LFVUK)' 등 미술 작품도 새로운 경매에 나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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