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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열전' 마스터스 우승자, 60억원 '잭팟' 터진다 [여기는 오거스타]

입력 2025-04-13 01:11   수정 2025-04-13 01:12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올해 우승 상금이 420만달러(약 59억9046만원)로 결정됐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는 13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총 상금으로 2100만달러(약 299억5230만원)을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0만달러 늘어난 금액이다.

마스터스는 대회 총상금과 우승상금 등 순위별 상금을 대회 3라운드 중에 발표한다. 미리 상금을 정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기념품 판매와 입장료 등 대회 수입으로 상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올해 책정된 총 상금 2100만 달러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자에게는 360만달러를 줬다. 올해 우승자는 전년도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보다 60만달러를 더 벌어가게 됐다.

상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커트 통과만 하면 꼴찌인 50위를 해도 5만2920달러(약 7548만원)을 벌어가게 된다.

오거스타=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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