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파장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까지 미국 증시를 뒤흔드는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란에 빠진 투자자에게 한글마가 안갯속 등대로 떠올랐다. 서학개미는 물론 미국 증시를 주시해야 하는 국내외 기업인도 한글마를 더 많이 찾고 있다. 한 다국적기업 관계자는 “미국 증시 개장부터 폐장까지 한글마만 보면 모든 주요 뉴스와 이슈를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고 했다.
한글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미국 뉴욕·워싱턴DC·실리콘밸리,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 전 세계에 파견된 한경미디어그룹 기자와 PD 9명이 현지에서 전하는 생생한 투자정보다. 한국경제신문 국제부·증권부 기자 등 40여 명이 매일 투자 뉴스를 올리는 한경닷컴 내 투자포털 한경 글로벌마켓과 시너지를 내 명실상부한 최고의 해외 주식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경미디어그룹이 한글마 출범과 함께 뉴욕에 꾸린 취재본부는 경쟁력의 핵심이다.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첨단스튜디오를 갖추고 미국 증시 시황과 투자정보를 라이브로 전달한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시장을 움직이는 이벤트가 있을 때면 생중계로 투자자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뉴욕특파원이 한데 모여 한국시간 매주 금요일 밤 월가 취재 뒷이야기를 편안하게 풀어놓는 ‘월가 백브리핑’도 인기다. 라이브 종료 후엔 편집본이 주 2~3회에 걸쳐 공개된다. 전체 방송본은 한글마 회원에게 독점 제공한다. 빈난새 특파원이 시황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이슈와 인터뷰를 선별해 집중 분석하는 ‘빈틈없이월가’는 주 2회 볼 수 있다.
미국 증시 핵심 종목을 집중 분석하는 ‘바이아메리카 인 뉴욕’도 주 1회 업로드한다. 서학개미의 관심이 큰 종목은 물론 월가가 주목하는 기업들을 상세히 분석해 제공한다. 월가 유명 애널리스트와 투자자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직격 인터뷰’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세계 경제 중심지에 파견된 특파원들이 매주 제작하는 콘텐츠도 한글마만의 강점이다. 이상은 워싱턴특파원은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미 경제·증시 전망을 담은 ‘워싱턴나우’로 찾아간다. 글로벌 테크 수도 실리콘밸리에선 송영찬 특파원이 기술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한 ‘실리콘밸리나우’를 제작한다.
김일규 도쿄특파원이 진행하는 ‘도쿄나우’는 일본 현지에서만 접할 수 있는 심층 정보를 담아낸다. 이달 말부터는 김은정 베이징특파원이 ‘베이징나우’를 통해 중국의 생생한 소식을 투자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뉴욕=빈난새 특파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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