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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쓰레기자동집하시설' 가동 준비 중…보수만 100억 든다

입력 2025-04-14 22:23   수정 2025-04-14 22:25


10년 넘게 방치된 인천 영종도의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이 가동을 준비 중인 가운데 정상적으로 가동하려면 100억원대 보수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영종하늘도시 자동크린넷 보수 계획 용역에서 시설 수선비로 최소 100억원이 소요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집하시설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설비 정밀 검사와 함께 부속품 교체나 대수선이 필요한 상태이고, 관로시설은 물 고임 현상이 나타나 준설 작업을 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크린넷은 2014년 12월 영종하늘도시에 총사업비 1530억원을 들여 조성한 일반·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설이다. 총길이 70.4㎞ 규모의 지하관로와 집하장 4곳 등을 갖췄다.

집 근처 투입구에 쓰레기를 버리면 지하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옮겨져 처리되는 구조의 시설이지만, 잦은 고장에 따른 막대한 운영·관리비를 우려한 관계기관들이 시설 인수를 미루면서 2014년 준공 이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채로 방치됐다.

이후 2023년 10월 자동크린넷 인수인계 협약에 따라 가동을 준비 중이다. 인천경제청과 중구가 운영비와 시설비를 일정 비율로 분담하고 노후 시설 보수는 LH가 맡기로 했다.

LH는 오는 8월까지 자동크린넷 보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구체적인 개보수 비용을 확정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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