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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석유화학설비 공사에 모듈러 기술 적용

입력 2025-04-14 09:06   수정 2025-04-14 09:07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울산에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SHAHEEN Project Package-2)'에서 최초로 PAU 모듈(Pre-Assembled Units Module)을 설계, 구매, 제작 관리 및 현장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듈은 철골, 기계, 배관, 전기 등이 포함된 대형 구조물이다. 모듈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설치된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시공 효율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설치된 모듈은 길이 22.8m, 폭 16.3m, 높이 23m, 무게 327t이다. 총 3기가 제작됐다. 목포에서 제작된 PAU 모듈은 목포 대불항에서 선적한 후, 남해를 따라 이틀간 470km를 운송해 울산 현장에 안전하게 설치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PAU 모듈의 성공적인 수행은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플랜트 모듈화 기술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샤힌 프로젝트는 발주처 에쓰-오일이 국내 석유 화학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약 9조30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완공 후 연간 에틸렌 180만t, 프로필렌 77만t 등의 기초 유분과 LLDPE 88만t, HDPE 44만t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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