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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일부"…우즈, '그랜드슬램' 달성 매킬로이에 축하 인사

입력 2025-04-14 14:07   수정 2025-04-14 14:3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 이후 25년 만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막을 내린 뒤 트위터를 통해 우승자 매킬로이에게 "'클럽'에 합류한 걸 환영한다"면서 "오거스타에서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이날 열린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까지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에서는 모두 정상에 올랐으나 마스터스에서만 우승이 없던 매킬로이는 마침내 '그린 재킷'을 입으며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매킬로이는 진 사라젠과 벤 호건(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미국), 우즈에 이어 역대 6번째 그랜드슬램을 이뤄냈다.

특히 2000년 우즈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 다음 주자가 한참 동안 나타나지 않았는데 우즈 이후 '차세대 황제'의 유력한 후보로 꼽혀 온 매킬로이가 30대 중반에 대업을 달성했다.

우즈는 "이번 라운드, 전체적인 여정에서 보여준 너의 투지는 정말 돋보였다"며 "넌 이제 역사의 일부가 됐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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