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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배기 멜론…피부건강·항산화 효과

입력 2025-04-15 16:16   수정 2025-04-15 16:17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행정구역 전체(671.52㎢)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재배된 명품 농산물이다. 고창군의 자연환경은 고품질 농산물 재배에 최적이다. 우선 고창군의 토질에는 게르마늄 함유량이 평균값에 비해 20%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 황토에는 철분 등 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병충해 발생을 억제해준다.

또한 풍부한 일조량과 적절한 일교차도 멜론을 재배하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부드럽고 15브릭스(과일 당도의 단위·과일 100g에 포함된 당분의 양)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일반 사과, 캠벨 포도 등이 14~15브릭스로 알려져 있다.

맛이 달콤하면서도 칼로리는 100g당 38㎉로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피부 건강과 항산화 효과에 좋은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A가 많이 함유돼 있다. 이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혈관질환 예방, 원기 회복 효과도 있다.

고창군은 그동안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재배 기술을 도입했다. 토양과 병해충 관리, 공동 선별을 통한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 관리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정기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농가별 1 대 1 현장 컨설팅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 등 뛰어난 맛을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현재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 중이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네트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란다. 껍질을 감싸고 있는 줄무늬인 네트는 멜론 껍질을 더 단단하게 해 속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맛을 유지하는 동시에 상품성도 높아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150여 농가의 정성 어린 땀방울이 담긴 결정체”라며 “그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고창 황토배기 멜론의 명품화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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