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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영상|지예은도 긴장한 '월클' BTS 진…"가까우면 욕먹을 것 같았다"

입력 2025-04-15 16:06   수정 2025-04-15 16:36



방송인 기안84,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배우 지예은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연출 정효민, 이소민, 황윤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지예은은 진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BTS가 워낙 '월드 스타'다 보니까 다가가기 힘들었다. 괜히 옆에 있다가 욕먹을 것 같아 거리 두려고 했다"면서 "(하지만) 그 공간에서는 그럴 수가 없었다. 진이 편하게 대해줘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했다.

기안84는 다음에 만나보고 싶은 BTS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저는 진만 있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떻게 보면 (진이) 실세였다. 제가 흔들릴 때마다 잡아줬다"고 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안84, 진, 지예은이 출연하는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로, JTBC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기안84와 만나 '대환장' 시너지를 발휘하며 지난 8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한국 인기 콘텐츠 1위에 등극해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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