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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상하이모터쇼서 中서 2억달러 수주 노린다

입력 2025-04-16 11:26   수정 2025-04-16 11:27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고객에게 특화한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 데 이어 베이징 모터쇼와 함께 중국 양대 모터쇼로 꼽히는 상하이 모터쇼에도 올해 부스를 마련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 참가를 시작으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 전시 규모를 2배 이상 늘리고, 올해 2억달러(약 2860억원)의 현지 수주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 센터(NECC)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300㎡(90평) 규모의 부스를 차린다.

이 부스는 현지 완성차 업체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중국 현지 브랜드들과의 영업 접점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행 제품 8종과 현지 특화 신기술 2종도 선보인다.이들 현지 특화 신기술은 현대모비스 상하이 및 옌타이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상하이 연구소는 부품 설계와 함께 차세대 플랫폼 등 선행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옌타이 연구소는 현지에서 출시하는 신규 차종 개발과 양산업무를 맡고 있다.

현지 특화 기술들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와 사운드 데모카로, 상하이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70인치 규모의 고해상도 가상 이미지를 차량 앞 유리창에 띄워 주행 정보를 표시한다.

뛰어난 밝기와 명암비로 햇빛 아래나 선글라스로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EV6 기반으로 제작한 사운드 데모카는 47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극장 수준의 사운드를 재현하고,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ARNC)로 정숙성을 높였다.

김덕권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전무)은 "연구개발과 생산거점, 물류망을 모두 갖춘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술을 분석해 한단계 앞선 맞춤형 신기술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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