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왕이 방문한다면 BBQ 매장에 모시고 싶네요."지난 11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네시스BBQ 송리단길점에선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 티타임 행사가 열렸다. 영국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커뮤니케이션 행사였는데 이 행사에 참여한 루신다 워커 BCCK 소장은 BBQ의 애프터눈 티 서비스에 크게 만족하며 추후에 영국 국왕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BBQ는 송리단길 매장에서 이날 행사에 맞춰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중심으로 한 '러브 인 런던'(프Love in London)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오는 30일까지 송리단길 점에서만 한정 운영되는 프로모션으로 영국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블 구성과 메뉴로 구성했다.
BBQ는 송리단길점을 벚꽃 테마 인테리어로 꾸며 봄 분위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애프터눈티 세트, 딸기 맥주, 캐러멜 리큐르 치즈케이크 등 시즌 한정 메뉴와 BBQ의 대표 치킨 메뉴들을 함께 즐겼다. 이날 행사엔 개러스 와이어 주한영국부대사와 루신다 워커 BCCK 소장 등 주요 인사 약 50명이 자리했다. K푸드 콘텐츠로 주목받는 유튜버 '조쉬'도 참석하면서 화제가 됐다.

개러스 와이어 부대사는 "BBQ라는 세계적 K-치킨 브랜드가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 음식이자 문화인 애프터눈 티를 신메뉴로 개발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의 장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신다 워커 소장도 "영국 국왕이 한국에 방문한다면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 꼭 모시고 싶다"며 "한국에서도 공간과 음식을 통해 영국의 정서를 품격 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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