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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서지컬, 서울시와 약 150억원 투자유치 MOU 체결

입력 2025-04-16 15:16   수정 2025-04-16 15:17


글로벌 1위 복강경 수술로봇 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16일 서울시와 1000만불 규모(약 150억원)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글렌 버보소 인튜이티브서지컬 아시아 지역 총괄수석 부사장,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 한국지사 대표,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튜이티브서지컬은 향후 5년간 ‘수술혁신센터’ 기능 고도화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을 위해 150억 원을 증액 투자하고, 1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연구개발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경우,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와 협력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수술혁신센터를 전국 1호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센터가 5년 간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에서는 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다빈치(da Vinci)를 활용하여 국내외 의료진을 양성하는 수술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100억 원을 외국인직접투자로 집행하고, 2024년 말 기준으로 국내외 의료진 2268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교육을 진행했고, 149명의 고용창출 결과를 낸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8월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 로봇수술 시스템을 기증해, 방문 시민 누구나 수술용 로봇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버보소 부사장은 “서울시와 의미 있는 방식으로 다시 한번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인튜이티브는 한국에서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고, 로봇 보조 수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주 실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정세 속에서도 이번 외국인 증액 투자 협약을 통해 서울 경제의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증액 투자를 결정한 인튜이티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자·AI·로봇 등 신성장동력 글로벌기업을 서울로 유치하고 기 진출기업에 대해서는 규제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으로 증액투자를 견인하여 서울이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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