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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소프라노 프티봉 첫 내한…'한화클래식 2025' 6월 개최

입력 2025-04-16 17:13   수정 2025-04-17 00:11

한화그룹이 프랑스 고음악의 정수를 담은 클래식 음악공연을 오는 6월 이틀에 걸쳐 선보인다.

한화그룹은 “클래식 음악 공연 ‘한화클래식 2025’를 오는 6월 6일과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16일 발표했다. 한화클래식은 한화그룹이 바로크 시대와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을 원전에 맞게 충실하게 다루고자 2013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국제 바흐 아카데미 창립자인 독일 지휘자 헬무트 릴링, 이탈리아 고음악 앙상블인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를 지휘하는 이탈리아인 조반니 안토니니 등 해외 고음악 거장들을 초대해 음악계에서 호평받아 왔다.

올해 공연에선 강렬한 카리스마와 개성 넘치는 표현력의 소유자인 프랑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사진)과 프랑스 주요 고음악 단체인 아마릴리스 앙상블의 첫 내한 무대를 선보인다. 프티봉은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넓은 음역대를 가진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바로크 음악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음악 시상식인 ‘빅투아르 드 라 뮈지크’에서 최고 성악가로 선정됐으며 도이치그라모폰, 에라토 등 유명 클래식 음반사와 협업해 녹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올해 한화클래식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마법의 불꽃’이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가들의 작품을 한데 엮어 극음악 형식으로 재창작한 프로그램이다. 신화 속 사랑과 배신, 복수 등으로 드러나는 강렬한 감정선이 소재다. 프티봉은 생생한 감정 표현과 무대 장악력을 살려 프로그램 이름처럼 불꽃같이 빛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란 게 한화그룹의 설명이다. 한화그룹은 기획, 구성, 운영 등을 주관해 이번 프로그램을 짰다.

한화그룹은 제70회 현충일을 맞는 6월 6일 공연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그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공연 당일엔 음악학자인 정경영 한양대 작곡과 교수의 사전 해설과 프로그램 북을 무료 제공한다. 공연 티켓 가격은 전석 5만원이다.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등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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