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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학생 104명 뽑고 억대 장학금 내놓은 일본 기업

입력 2025-04-16 17:32   수정 2025-04-16 17:33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일본의 유수 IT기업으로부터 8년째 장학금을 기탁받으며 글로벌 IT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일본 IT전문기업 ㈜ISFNET 회장 일행이 15일 교내를 방문해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첫 기탁 이후 올해로 8년째 이어진 이 회사의 장학금 총액은 지금까지 1억 50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총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ISFNET의 와타나베 유키요시 회장을 비롯해 모또무라 부사장, 허옥인 한국법인 대표, 김성은 국제협력본부장과 함께 영진전문대학교 최재영 총장, 류용희 컴퓨터정보계열 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IT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이다.

ISFNET은 2017년, 일본 현지에서 근무 중인 영진전문대 졸업생들의 우수한 역량에 주목하며 직접 대구를 방문, 컴퓨터정보계열과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일본어 능력(JLPT 2급)과 시스코(Cisco)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는 취업을 보장하는 파격 조건을 제시했고, 대학은 2018년 ‘일본네트워크 주문반’을 개설,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그 결과, 2019년 17명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졸업자 1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04명이 이 회사에 취업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글로벌네트워크반(해외 유학생) 및 협약반 2학년생을 대상으로 회사 설명회를, 내년도 졸업 예정인 협약반 3학년생들과는 간담회를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와타나베 회장은 “영진 학생들이 회사에서 매우 성실하고 능력 있게 근무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함께하는 네팔 유학생 교육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 교육하여,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로 키우겠다”며 “매년 방문해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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