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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의학상 대상에 박완범 서울대병원 교수

입력 2025-04-16 18:22   수정 2025-04-17 00:07

항생제 투여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 박완범 서울대병원 교수(가운데)가 올해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왼쪽),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박 교수는 항균제 감수성을 세계 최단 기간에 검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위중한 감염병 중 하나인 균혈증(혈액이 균에 감염되는 질환) 환자에게 신속하게 항생제를 투여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최기홍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나민석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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