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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등 3개사, 1.3조 한화에어로 유증 참여 결정

입력 2025-04-18 18:10   수정 2025-04-18 18:17

이 기사는 04월 18일 18:1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 3개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발행 가격은 주당 75만8000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 등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 등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참여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한화에너지 등이 인수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식은 총 171만5040주다. 주당 75만8000원의 가격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가격 산정 규정에 따랐다. 다만 이는 이날 정규장 종가인 82만8000원보다 8.45% 낮다.

배정 주식 수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117만1584주로 가장 많고 한화에너지싱가포르 38만419주, 한화에너지 16만3037주 순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은 향후 결정될 가격보다 15%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다"며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은 한화에너지의 대주주가 소액주주들을 보호하면서 책임경영을 다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에너지 등은 오는 28일 거래대금을 납입하고 이번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해당 주식은 내달 15일 상장돼 1년 간 보호예수 기간을 적용받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너지 등에 한화오션 지분 매각 대금으로 지급한 1조3000억원이 다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되돌아가는 의미도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정정된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서도 2차 정정을 요구했다. 약 1조3000억원을 급작스럽게 축소한 의사결정 과정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오션 지분 매입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투자 계획과 자금조달 수단 등에 대해 이사회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증권신고서에 상세하게 기재하라는 취지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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