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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떠납니다' 美 부자들 '탈출 러시'…초유의 상황

입력 2025-04-19 08:15   수정 2025-04-19 08:23


부유층 자산의 '탈미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 CN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새 스위스 금융기관으로 자산을 옮기려는 미국 부유층이 크게 늘었다. 스위스 은행들도 미국 부유층을 상대로 관련 상담을 대폭 강화했다.

미국 자산가들이 스위스 금융기관으로 향하는 배경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리스크, 달러화 약세, 스위스의 안정된 정치·경제 환경 등이 꼽혔다.

자산 대부분을 달러로 두던 미국 부유층이 분산 투자의 필요성을 체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CNBC의 설명이다.

미국 시민권자는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TCA)에 따라 외국 계좌를 개설하려면 엄격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미국 주요 은행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소수 스위스 금융기관 또는 자산운용사를 투자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

스위스를 거점으로 둔 금융 자문업체 알펜파트너스의 창립자인 피에르 가브리스는 CNBC에 "(고객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다"며 "관세가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유럽에서 거주지나 제2시민권을 찾기도 한다"며 자산만 아니라 사람까지도 미국을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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